의사 요한 안내 몇부작 원작 소개

의사 요한

 

녹두꽃 후속으로 SBS 의사요한이 방송됩니다. 의사요한은 지금껏 국내 의학 드라마에서 한 번도 다루지 않았던 색다른 패러다임의 메디컬 드라마인데요.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찾아가는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입니다. 지성과 이세영 주연으로 조수원 감독과 김지운 작가의 두 번째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의사요한은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안락사 찬반 논쟁을 둘러싼 휴먼 의학 드라마로 총 16부작으로 32회 방영될 예정입니다.

출연진은 지성과 이세영을 비롯해서 이규형, 김혜은, 신동미, 엄효섭, 오승현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이 나옵니다.

인물관계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드라마 의사요한은 사회적인 화두와 맞물려서 국내 드라마 최초의 내용들이 많은데요. 다소 생소한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과 뜨거운 논쟁을 자아내는 존엄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지성은 뉴하트 이후 11년 만에 의학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피고인 이후 2년만의 SBS 드라마에 출연합니다. 지성의 멋진 연기가 기대되는데요.

이세영은 결혼의 여신 이후 6년만에 SBS에 출연합니다.

이규형은 증인 이후 두 번째 검사 역을 맡았는데 최근 주가를 올리는 배우로 첫 주연 드라마입니다.

지금까지 메디컬 드라마가 환자를 살리는 의사들의 이야기였다면 의사요한은 조금 다릅니다.

우리가 아는 의사의 일은 환자를 살리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요. 환자의 목숨이 끊어지는 순간 죽음은 의사의 영역이 아니라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현대의학의 발달로 끊어진 숨은 얼마든지 이어붙일 수 있게 되었는데요. 삽관, 투석, 인공심폐, 화학치료, 연명치료, 집중치료 등으로 의식이 없고 신체 기능이 정지해도 살 수 있는데요.

 

 

의사요한은 환자를 죽이는 의사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살리지 못한다면 낫게 하지 못한다면 고통스럽지 않게 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사들의 이야기입니다.

우리 몸을 괴롭히는 통증의 원인을 마치 범인 잡는 수사관처럼 찾아내는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입니다.

의사요한의 원작은 "신의 손"이라는 일본 작품이며 구사카베 요 입니다. 안락사에 대해 환자의 시점이 아닌 의사의 시점에서 그려낸 소설인데요. 안락사법과 관련되어 의사와 정치인의 암투를 다루고 있습니다.

의사요한은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