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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 파업 운행시간 안내

 

부산지하철 노조가 오늘 새벽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최근들어 이곳 저곳에서 파업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7월부터 시행하는 52시간제 뿐 아니라 최저임금 문제 등 다양한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부산지하철의 파업은 2016년 12월 이후 2년 7개월만인데요. 이로 인해 전동차 운행의 차질이 예상되면서 많은 이용객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아래에서 파업 기간 동안 부산지하철 운행시간표를 확인하시고 파일 다운로드해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부산지하철 노조 파업은 기관사부터 시작해 기술, 역무, 차량정비 등이 차례대로 동참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노조 서비스지부 소속 1호선과 2호선 4개 용역업체 소속 240명의 청소노동자도 동참한다고 합니다.

 

부산도시철도는 필수공익사업장으로 노조가 파업하더라도 평일 대비 약 61.7%수준의 열차 운행률을 유지해야 하는데요. 이로 인해 필수유지업무자 1014명이 투입됩니다.

그래서 노조의 파업 참가자 수는 전체 조합원 3400명 가운데 필수유지업무자를 제외하고 2400여명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이번 파업의 가장 큰 쟁점은 임금 인상과 인력 확충에 있습니다.

노조는 임금 인상을 총액대비 4.3%인상을 요구했지만 1.8%로 낮췄고 노동조건 개선 및 안전확보를 위한 인력 요구안도 742명에서 550명으로 축소했는데요. 그럼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해서 결국 파업을 하고 말았습니다.

이에 대해 부산교통공사는 임금 동결 입장을 고수해서 노사간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했는데요.

교통공사는 비상운전요원 59명을 투입해서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7시~9시와 오후 6시~8시에는 평상시와 같은 100% 수준으로 열차를 정상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 외 시간대 역시 평상시 대비 70~75% 수준을 유지해서 열차운행률을 73.6%까지 끌어올려 불편을 최소화한다고 했는데요.

만약 파업이 장기화되면 도시철도 운행률이 떨어질 수 있기에 공무원을 추가 투입하거나 택시부제 해제, 시내버스 배차 확대, 전세버스 운행등의 대체 교통 수단을 확보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지하철을 주요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분들에게는 파업으로 인한 불편이 초래되는데요. 이번 파업으로 인해 변경된 열차 운행시각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열차 운행횟수는 1호선은 354회에서 260회, 2호선은 341회에서 251회, 3호선은 320회에서 236회로 줄어드는데요. 다행히 4호선은 파업에도 100% 운행할 예정입니다.

부산지하철 운행시간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1호선

2호선

3호선

더욱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파일을 다운로드하시기 바랍니다. 이용에 불편이 없으시기 바랍니다.

노동조합 파업 대비 열차운행시간표.xlsx
0.82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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